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결별한 안드레 감독이 중동 무대로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하즘은 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안드레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2014년 대구 코치로 합류한 안드레 감독은 2017년 5월 감독 대행으로 2년 간 팀을 이글다. 지난 달 27일 결별했다.
K리그 선수 출신 1호 외국인 감독인 안드레는 2018년 대구의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해에도 대구를 5위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대구와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별했다.
대구를 떠난 안드레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하즘 지휘봉을 잡고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1957년 창단한 알 하즘은 2004-0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은 4승 4무 8패로 전체 16개 팀 중 13위에 처져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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