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7승3무2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이과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 피아니치, 라비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보누치, 데 리트,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40분 호날두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피아니치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5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벤탄쿠르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또한번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디발라의 어시스트를 데 리트가 헤딩골로 연결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