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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가 강민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스페셜 게스트로 이해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DJ김영철은 새해를 맞아 이해리의 프로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김영철은 "키 164cm, 165cm라고 써 있는데, 둘 중에 어떤 게 맞나. 또 동생들한테 독재를 일삼는다고 해서 '해틀러'라고 불리는데 맞냐"고 질문했다.
김영철의 말에 이해리는 "지금 키는 161cm다. 맨 처음 데뷔 때 저정도는 써줘야하지 않나 싶어서 쓴 것"이라며 "그런데 나중에 가서 아무 소용이 없더라. 쓸 데 없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말했다. 제 느낌상 진짜 키는 161cm"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해틀러'라는 별명엔 "이젠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정정했다.
이어 김영철은 강민경의 과거 어록을 안급하며 "강민경 어록 중 '내가 남자였으면 언니는 내게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을 거야'라는 게 있다. 부정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김영철의 말에 이해리는 "부정 못한다. 하지만 강민경에게 빠졌을지라도 몇 번 당하다가 정신차리고 빠져 나왔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해리의 말에 김영철이 "강민경의 치명적인 매력이 뭐냐"고 질문하자 그는 "(강민경이 남자였다면) 빠지긴 빠졌을 거다. 치명적인 매력은 엉뚱함이라기보다는 약간 제멋대로하는 거다. 그런 게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약간 나쁜남자 스타일인 거냐"고 묻자 이해리는 "나쁜 남자 스타일인데 선을 안다. 당근을 주다 채찍을 준다. 그 선까지만 놀리다 어느 순간 감동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철이 "두 사람 다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냐. 혹시 울다가 노래 못한 적 있냐"고 질문하자 이해리는 "웃다가 노래 못한 적은 있다"고 쿨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진행한 콘서트에서 있었던 일을 밝히며 "'거북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곡 중에 둘이서 마지막에 화음을 넣는 부분이 있다. 서로 보면서 하는 부분"이라며 "그런데 고음을 하고 눈을 떴는데 민경이가 없더라. 애가 저쪽에 가서 관객들이랑 놀고 있었다. 3일 중에 이틀을 그랬다. 혼자 신나하고 있는 게 너무 웃겼다"고 고백했다.
또 이해리는 추가하고 싶은 자신의 특기로 '전선 정리'를 뽑았던 걸 언급하며 "강민경 씨 덕분에 제가 몰랐던 능력을 찾았다. 이사할 때 집에 있던 전선을 다 정리해줬다. 걔는 5시간 걸린다. 진짜 똥손이라 하면 안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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