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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우디네스를 꺾고 유벤투스 추격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15승6무1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선두 유벤투스(승점 54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루카쿠는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우디네세를 상대로 루카쿠와 에 에스포시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바렐라, 베시노가 중원을 구성했다. 영과 모제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델리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인터밀란은 후반 19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렐라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루카쿠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26분 루카쿠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산체스가 상대 골키퍼 무소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인터밀란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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