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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이벤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내 박시은을 위해 딸과 함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배우 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태현의 리드 아래 세 사람은 드라마 감상에 푹 빠졌다. 그러나 이 때, 박시은의 어머니로부터 긴급 호출이 왔다. 상황은 심각해졌지만 이것도 잠시, 진태현과 딸은 분주해졌다. 박시은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었다.
김구라는 "이럴 줄 알았다. 시청자 분들을 위해 입이 간지러웠던 걸 참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진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딸이 법적으로 딸이 된 뒤 맞는 엄마의 첫 생일이다. 그래서 소박하지만 재밌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 이벤트는 부부의 딸 아이디어였다. 진태현은 "저는 이벤트를 안 좋아한다. 저는 매일 잘 하자는 주의다"며 "이벤트가 오글거린다. 그런 걸 못하는 성격이다. 결혼기념일, 생일에도 안 한다. 프러포즈도 사실 못 했다. 그냥 사귀면서 계속 매일 주입시키고 이야기를 했다. SNS로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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