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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9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블리처리포트가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평가하며 등급을 매겼다. 류현진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B+를 줬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 선발진을 보강하며 2020시즌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
블리처리포트는 "2019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 일본인 우완투수 야마구치 순, 베테랑 태너 로어크로 마운드를 보강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유격수 보 비셋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예상보다 빨리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을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D+를 받았다. 블리처리포트는 김광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FA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를 잃었고, 이렇다 할 전력을 추가하지 못했다. 1루수 폴 골드슈미트 영입에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류현진을 잃은 LA 다저스는 C-다.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 등 FA 시장에서 톱 네임을 잃었고, 무키 베츠 영입에 묶여 있는 상태"라면서 "알렉스 우드, 지미 넬슨을 영입하면서 마운드를 보강했다. 그러나 그들의 깊은 팜 시스템과 막대한 예산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FA 최대어 게릿 콜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는 A를 받았다. 블리처리포트는 "9년간 3억2400만달러에 게릿 콜을 영입했다. 그들을 몸을 던졌다. 가장 큰 필요성이 있는 부분을 해결했다. 그들은 2020년에 28번째 챔피언십 배너를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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