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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알아야 할 새 얼굴."
MLB.com이 4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알아야 할 새 얼굴"에 선정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각자 스프링캠프를 안내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MLB.com의 토론토 홈페이지는 류현진을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순, 트래비스 쇼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알아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토론토의 정규시즌 개막전은 3월 27일 오전 4시37분에 시작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 류현진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게 확실하다.
류현진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당시 그는 "3~4일 후 플로리다로 넘어간다"라고 했다. 토론토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2020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2월 중순부터 시범경기를 갖는다.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는 "이번 오프시즌 40인 로스터에는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준비를 할 김광현이 포함됐다. 마이애미에서 영입한 외야수 오스틴 딘도 포함됐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로스터에는(40인에 포함되지 않음) 몇몇 최고 유망주를 포함한 많은 새로운 인물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베로비치에 있는 SK 스프링캠프에 잠시 몸 담다 주피터로 이동한다. 김광현은 선발 자리를 보장 받지 못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5선발로 시즌을 출발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김광현(왼족)과 류현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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