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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재은이 이른 나이에 결혼했던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26세에 결혼했던 일이 언급되자 “한창 예쁠 때 갔다. 아빠 지병도 많이 나으셨고”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연예인 가족들은 공인 아닌 공인이라고 이야기했지 않았나. 그걸 인식하지 못했다. ‘나만 힘들고, 나만 돈을 벌고 있고, 언제나 쳇바퀴처럼 집 걱정을 해가며 이렇게 살아야 돼?’ 생각됐다. 차라리 독립을 하든지 결혼을 하든지 나만의 뭔가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내가 저축을 하더라도 내가 적금을 부어 하나하나 쌓고 이룩하고 그런 게 있는데 집에선 그게 안 됐다. 그러다 보니 집을 벗어나고 싶었다”는 이재은은 집안의 가장 아닌 가장이었던 만큼 “엄마 아빠를 살게는 해줘야 되니까 열심히 일해서 엄마 아버지 사실 집을 조그맣게 마련해드렸다. ‘나는 짐을 좀 내려놓고 싶어, 너무 무거워, 힘들어. 내 가정을 이루면서 내 식구 보듬으면서 살아볼 테야’ 이러면서 결혼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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