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오는 3월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또!오해영'에 캐스팅됐다.
'또!오해영'은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라는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생겨나는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다.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캐릭터의 두 여자와 미래가 보이는 남자, 그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들을 솔직한 언어로 표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산다라박은 이 뮤지컬에서 '엄친딸'이자 박도경의 전 약혼녀 또해영 역을 맡았다. 예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산다라박이 어떤 매력의 또해영을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서는 건 익숙하지만 뮤지컬은 콘서트와는 또 다르기 때문에 새롭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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