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만난다.
SBS스포츠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코비 브라이언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굿바이 코비!(원제: Kobe Bryant's Muse)’를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생을 마감한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삶을 조명한 내용으로, 은퇴할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가 직접 참여해 제작됐던 다큐멘터리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996년 NBA에 데뷔 후 2016년 은퇴까지 약 20년 동안 LA레이커스 선수로 뛰며 5번의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두 시즌 득점왕에 오르고, 4차례 올스타 MVP를 수상하며 2개 번호(8번, 24번)가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사상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SBS스포츠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코비 브라이언트의 삶을 되돌아 보기 위해 특집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버지를 따라 이탈리아에서 성장해 은퇴하기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빛나는 스타의 길을 걸었지만 코비 브라이언트는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리고, 성폭행 혐의를 받아 선수 생활에 오점을 남기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SBS스포츠는 "‘굿바이 코비!’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명과 암을 함께 전망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SBS스포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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