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베테랑 필 미켈슨(50,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달러) 첫날 공동 12위에 올랐다.
미켈슨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파72·70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미켈슨은 제이슨 데이(호주), 체즈 리비(미국) 등 11명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닉 테일러(캐나다)와는 4타 차이다.
미켈슨은 이 대회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총 5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른다면 대회 최다승 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최경주(SK텔레콤)와 강성훈(CJ대한통운)이 3오버파 공동 132위에 올랐고, 김시우(CJ대한통운)는 5오버파 공동 148위에 그쳤다.
[필 미켈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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