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별들의 축제’에 나설 올스타들의 팀 구성이 완료됐다. 르브론 제임스는 올스타전에서도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한다.
NBA(미프로농구)는 7일(이하 한국시각) 2020 NBA 올스타전에서 맞붙을 팀 르브론, 팀 야니스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최다득표를 차지, 팀 르브론을 이끌게 된 르브론 제임스는 전체 1순위로 데이비스를 선발했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LA 레이커스에서도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스타들이다. 레이커스는 제임스, 데이비스의 활약을 묶어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제임스는 이후에도 알차게 선수를 선발했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제임스 하든(휴스턴)을 순차적으로 뽑아 탄탄한 베스트5를 구축했다.
반면, 팀 야니스를 이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를 가장 먼저 선발한데 이어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켐바 워커(보스턴), 트레이 영(애틀랜타)을 지명했다. 공교롭게 베스트5는 각각 동부, 서부 컨퍼런스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NBA는 2018 올스타전부터 팬 투표 1~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각각 드래프트를 통해 직접 라인업을 구성하는 방식을 이어왔다. 동부와 서부의 대결에서 벗어나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KBL 역시 지난 시즌부터 올스타전 팬 투표 1~2위가 팀을 구성해 본 경기를 치렀다.
한편, NBA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다.
▲ 2020 NBA 올스타전 선수 구성
팀 르브론
베스트5 :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벤치멤버 :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니콜라 요키치(덴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크리스 폴(오클라호마 시티),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팀 야니스
베스트5 :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켐바 워커(보스턴), 트레이 영(애틀랜타)
벤치멤버 :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루디 고베어(유타),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카일 로우리(토론토),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도노반 미첼(유타)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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