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리그를 경험한 타겟형 스트라이커 아코스를 영입했다.
수원FC가 7일 영입을 발표한 아코스는 슬로바키아 21세 이하(U-21) 대표 출신으로 193cm, 86kg 신체조건을 갖춘 정통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몸싸움과 유연한 몸을 이용한 드리블 능력, 양발을 활용한 강력한 슈팅 능력이 강점이다.
2009년 FC페트르잘카에서 프로에 데뷔해 슬로바키아 명문 나슬로반 브라티슬라바 및 헝가리 명문 디오스교리VTK, 기르모트FC를 거치면서 헝가리 1부, 2부 리그를 두루 경험했고 프로 통산 총 223경기 49골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코스는 2018년부터 2년 동안 기르모트 FC(헝가리 2부리그)에서 49경기에 출전해 23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로 수원FC는 이번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아코스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수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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