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 베트남에 3-0 승리…조 1위 올림픽최종예선 PO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조 1위로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은 9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베트남에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호주와 중국이 속한 최종예선 B조 2위팀을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은 베트남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3분 장슬기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추효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은 후반 38분 지소연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베트남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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