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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연출 김빛나, 이하 '배캠') 30주년 프로젝트 'Live at the BBC' 특별 생방송에 출연한다고 10일 제작진이 밝혔다.
유해진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재도, 스페인에서 촬영하면서도 '배캠'을 들으며 문자로 신청곡을 보내는 등 '배캠'의 오래된 애청자임을 밝혀 '비공식 홍보대사'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이미 초대 손님으로 세 차례 '배캠' 스토디오를 찾았을 뿐 아니라, 2016년에는 스페셜 DJ 자리에 앉아 사려 깊고 조곤조곤한 진행으로 매력을 어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배캠' 30주년 프로젝트 'Live at the BBC'에는 앤-마리 등 영국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함께하고 즉석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해진은 예정된 개인 일정을 뒤로하고 '배캠'의 여정에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특별 생방송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날인 21일에 출연해 DJ 배철수와 청취자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캠' 제작진은 색다른 곳에서 이뤄지는 뜻깊은 만남에 청취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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