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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샤론 최(최성재)가 봉준호 감독의 인기에 힘입어, 덩달아 외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기생충'의 시상식 시즌 내내 통역을 맡으며 '봉준호 언어 아바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생충'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올해 할리우드까지 접수한 바.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골든글로브' 수상 쾌거, 이번 '오스카상(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달성까지 경이적인 수상 릴레이를 펼쳐왔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 명품 배우들 뒤에는 숨은 주역, 샤론 최를 빼놓을 수 없다. '기생충'의 시상식 시즌 내내 봉준호 감독 옆에서 통역사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언어의 아바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특유의 유머들까지 그 의도를 정확히 살려 통역해내 '기생충'에 대한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샤론 최는 전문 통역가가 아닌 한국 국적인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그 또한 영화 감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흥미를 더했다.
이에 '기생충'을 향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샤론 최에게도 이어지고 있는 것.
외신은 샤론 최에 대해 "이름 없는 영웅"이라는 칭송을 보내기도 했다. 더불어 "샤론 최가 매끄러운 영어 통역으로 시상식 시즌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라고 주목하는 매체도 많았다.
샤론 최의 인기는 '아이돌급'으로 치솟고 있는 중이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선 샤론 최의 그간 통역 장면이 담긴 영상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샤론 최와 관련된 영상들은 조회 수 100만을 훌쩍 넘기며 막강한 팬덤을 엿보게 했다.
이에 샤론 최의 다음 행보 역시 세계 영화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오스카상 4관왕 기념 기자회견에서 "샤론 최는 영화감독이다. 실제로 몇 개의 장편 각본을 쓰고 있는데, 나도 그게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라고 귀띔한 것.
외신에 따르면 샤론 최는 현재 오스카 캠페인 등 '수상 시즌'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준비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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