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리온 윌리엄스와 함지훈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7-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시즌 2연승, LG전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18승 22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16승 25패가 됐다. 순위는 그대로 9위.
1쿼터는 LG가 29-22로 앞섰다. 7-0으로 경기를 시작한 LG는 이후 김국찬과 박경상에게 3점포를 내줬지만 유병훈의 3점슛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정성우의 오른쪽 사이드 3점슛으로 20-10,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든 LG는 이후 22-20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주지훈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가 되자 정반대 양상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윌리엄스에게 휴식을 주고도 반격에 성공했다. 박지훈의 중거리슛과 전준범의 자유투 득점, 김국찬의 우중간 3점슛으로 32-33,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기세를 이어갔다. 함지훈의 연속 돌파로 역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윌리엄스의 좌중간 3점포 속에 2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41-34, 7점차까지 달아났다.
41-36, 현대모비스의 5점차 우세 속 전반 끝. 2쿼터만 보면 19-7, 현대모비스의 일방적 우세였다.
3쿼터는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형태였다. 현대모비스는 47-46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박경상의 오른쪽 사이드 3점포, 50-50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박지훈의 왼쪽 사이드 3점포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함지훈의 자유투 득점으로 55-50을 만들고 3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전준범이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한 손으로 던진 장거리 3점슛이 림을 가르며 58-50을 만들었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박지훈의 스텝백 득점에 이은 김국찬의 우중간 3점포로 69-60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2분여를 남기고 터진 김국찬의 좌중간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 8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윌리엄스는 이날(31분 37초)도 홀로 골밑을 지키며 24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함지훈은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국찬(14점)과 박지훈(11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전을 치른 전준범은 22분 동안 5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LG는 경기 초반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지만 이 흐름을 이후 잇지 못하며 또 다시 현대모비스 벽을 넘지 못했다. 라렌은 24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온 윌리엄스(첫 번째 사진), 함지훈(두 번째 사진).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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