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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노형욱이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서 전현무는 노형욱이 등장하자 "잘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안 보여서 무슨 일 있었나 싶었다.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다.
이에 노형욱은 "회사가 적자가 계속 나서 한 명 한 명 떠나면서 회사가 굉장히 소규모가 되면서 대학교 졸업 후 활동도 해보려고 노력을 해보다가 안 돼서 조교도 하고 뭐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이어 "인쇄소에서 일을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노형욱은 "대본을 마음대로 볼 수 있겠다 싶어서 갔다"고 답한 후 "내가 양세형, 양세찬을 보고 싶었던 게 직접 '코미디빅리그' 대본도 몇 번 배달을 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양세형은 "처음에 직장을 구할 때 연예인으로서 불편한 건 없었냐?"고 물었고, 노형욱은 "20대 철없을 때는 그 생각이 되게 컸다. 그런데 비어가는 통장 잔고를 보니... 그리고 내가 편찮으신 어머니를 혼자 모시고 살아야 되는 상황이어서"라고 고백했다.
노형욱은 또 "지난해 초까지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올해는 연기학원 강사. 어제(녹화일 기준)까지는 건설현장 노동 일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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