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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기성용의 셀틱 복귀설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 HITC는 13일(한국시각) '기성용은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셀틱에게는 너무 높은 연봉의 선수'라며 '셀틱은 1월 이적시장에서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클럽이다. 셀틱은 기성용의 연봉을 맞춰줄 여유가 없었다'며 기성용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뉴캐슬과 계약을 해지한 후 K리그 복귀를 위해 서울, 전북과 협상했지만 결국 K리그 복귀가 불발됐다.
HITC는 '기성용은 자신의 이적을 쉽게하기 위해 뉴캐슬과 계약을 해지했고 셀틱이 아닌 FC서울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라며 기성용의 현 상황을 주목했다. 특히 '셀틱은 여전히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어 보인다. 기성용이 자신의 연봉을 줄이고 셀틱에 입단하게 된다면 스캇 브라운, 올리비에 은챔과 포지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기성용의 셀틱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성용은 지난 2009-10시즌부터 3시즌 동안 셀틱에서 활약했다. 뉴캐슬과 계약을 해지한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3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K리그 복귀 의지를 드러냈던 기성용측은 지난 11일 'FC서울과 전북 현대에 10일 협상 종료를 고지했다. 선의로 타진했던 K리그 복귀가 양 구단을 비롯한 K리그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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