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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책임프로듀서(CP) 김 모 씨 등 제작진 2명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2일 김 모 CP 등 제작진 2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채널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안 모 PD 등 제작진 2명도 지난해 12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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