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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초희 감독이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초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초희 감독은 "40대 여자 주인공 찬실이가 실직을 하게 되면서 겪는 위기를 그린 영화다. 제가 전직 프로듀서다. 실제로 3~4년 전에 일을 그만 두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제 직업적인 이력이 모티브가 된 것은 맞지만 나머지는 사람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방법은 없는지, 희망을 그리고 싶어서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겪고 있는 찬실(강말금)이, 정신없이 무언가를 배우러 다니는 소피(윤승아),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고 있는 복실(윤여정) 할머니까지 다르게 살고 있지만 셋의 공통점은 주어진 조건 속에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는 인물들이다. 각기 다른 인물을 통해서 희망 찬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강말금)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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