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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재기를 노리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1, 뉴욕 양키스)이 논란이 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스틸과 관련된 견해를 남겼다.
뉴욕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시즌을 준비 중인 스탠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스탠튼은 2017시즌 종료 후 빅딜을 통해 양키스로 이적, 2018시즌 타율 .266 38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시즌은 잦은 부상으로 18경기 타율 .288 3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스탠튼은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시즌에 쉰 기간이 많지 않았다. 시즌 종료 후 곧바로 재활에 돌입했고, 덕분에 현재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 역시 “스탠튼은 컨디션이 매우 좋다. 올 시즌은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휴스턴의 사인 스틸 논란과 관련된 코멘트도 남겼다. 휴스턴은 2017시즌 외야펜스에 설치한 카메라 등 전자기기로 상대의 사인을 훔치고, 더그아웃에 있는 쓰레기통을 통해 구종을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징계를 내렸지만, 비난여론은 여전히 뜨겁다.
스탠튼은 이에 대해 “매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2017 월드시리즈는 휴스턴으로 인해 불공평한 상황에서 진행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탠튼은 더불어 “만약 내가 2017년에 상대의 구종을 알았다면 80홈런 이상 터뜨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탠튼은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이었던 2017시즌 159경기에 출전, 59홈런을 쏘아 올렸다. 커리어-하이일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홈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당시 휴스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선수는 조지 스프링어(34홈런)였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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