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LG의 추격을 따돌리며 D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9-2020 D리그 맞대결에서 80-78로 승리했다. 5위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2위 LG는 2연패에 빠졌다.
김세창(17득점 4리바운드 2스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영현(13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이진석(1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수찬(1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도 제몫을 했다.
LG는 박정현(22득점 11리바운드)과 박인태(13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 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조성민(17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화력을 발휘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를 연속 5득점으로 개시, 기선을 제압한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의 우위를 바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보여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0-12였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박정현과 박인태의 골밑장악력을 봉쇄하지 못했지만, 김영현과 최지훈이 3점슛을 터뜨려 LG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대모비스는 남영길의 궂은일을 더해 43-31로 2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6-17 열세를 보인 가운데 한상혁의 돌파에 흔들려 추격을 허용한 것. 2쿼터까지 팀 공격을 이끈 김영현마저 침묵한 현대모비스는 58-52로 쫓기며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김세창이 연속 7득점하며 4쿼터를 시작,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것.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조성민에게 3점슛을 허용해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작전타임 이후 박준은이 2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전환했다. 급한 불을 끈 현대모비스는 이후 다시 쫓겼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SK가 전주 KCC를 81-75로 제압,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박상권(15득점 6리바운드)이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김승원(8득점 9리바운드)과 우동현(8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은 더블 더블급 활약을 했다. 최하위 SK는 3승 12패로 D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수찬.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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