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어느 정도일까.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등 출연진과 제작진은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자리에 참석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영화 '기생충'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자체 분석해보니 1조 4,0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이미지 제고, 광고, 수출 등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따져보니 아직 정교하게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잠정 추계한 결과) 대략 2조원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산업 융성을 위해 영화 아카데미 지원을 대폭 늘리고, 확실히 지원할 것"이라며 "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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