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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밴드 잔나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구 공연을 취소했다.
잔나비는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3월 1일 양일간 대구 오디토리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전국투어 '넌센스 2(NONSENSE Ⅱ)' 대구 공연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또 "대구의 현재 상황이 심각하여 잔나비와 함께해주시는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 연기를 검토했으나 앨범작업 일정상 진행이 불가했다"며 "환불 수수료없이 모두 환불 처리 진행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잔나비는 최근 대구 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폭증한 데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22일 광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 2012년 결성 후 이듬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5'에 출연했으며 2014년 디지털 싱글 '로켓트'로 정식 데뷔했다.
[사진 = 페포니뮤직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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