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슛이 징그럽게도 들어가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22일 KB와의 홈 경기서 졌다. KB가 20일 우리은행과 혈투를 벌이면서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았고, 3쿼터 중반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4쿼터 승부처에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패배했다. 3점슛 24개를 던져 단 2개만 들어갔다.
정상일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한 수비가 있었는데 써봤다. 슛이 징그럽게 들어가지 않았다. 지더라도 이렇게 하는 건 할 수 없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매 경기 슛이 잘 들어가라는 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8일 하나은행과 만난다. 3위 다툼에 상당히 중요한 경기. 정 감독은 "운동을 해야 할 때, 쉬어야 할 때를 잘 구분해야 한다. 이후 9일간 4경기인데, 이제부터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 중요한 경기들이다. 앞으로 3~4경기서 결정이 될 것 같다. 다음주가 중요한 한 주다"라고 밝혔다.
아이샤 서덜랜드에 대해 정 감독은 "플레이에 연결성이 없는 스타일이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이 연결이 돼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은 있다. 리바운드를 빼앗기거나 수비에 동참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는 선수다. 잘 맞춰보겠다"라고 밝혔다.
[정상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