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로 이적한 무키 베츠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멀티히트로 신고했다.
베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0-0이던 6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로키 게일로 교체됐다.
베츠는 스토브리그 막판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보스턴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대신 알렉스 버두고, 콜튼 웡, 지터 타운스가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다저스는 베츠 영입으로 오른손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날 경기서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 베츠와 2019년 내셔널리그 MVP 코디 벨린저(3번 중견수)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두 강타자의 결합으로 다저스는 올 시즌 최강타선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베츠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알렉스 맥레이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0이던 3회말 2사 1루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다저스 첫 안타를 신고했다. 5회말에는 2사 1루서 에반 마쉘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멀티히트. 벨린저도 1안타를 기록, MVP 출신 두 강타자가 3안타를 합작했다.
LA 다저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2로 비겼다.
[베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