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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가 개봉일 추가 변경없이 관객 앞에 나선다.
'젠틀맨'은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을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이며 매튜 맥커너히를 필두로 멜로 장인 휴 그랜트, 콜린 파렐, 찰리 허냄, 헨리 골딩, 미셸 도커리 등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당초 2월 19일 개봉을 예정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코로나19가 국내를 강타했고, 결국 '젠틀맨'은 26일로 개봉일을 한 차례 연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길 기다렸으나 확진자 급증, 지역 사회 감염 위기 등으로 보다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다수의 영화들이 개봉일을 연기하거나 관련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젠틀맨'은 예정대로 26일 개봉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젠틀맨'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힘든 시기이지만 개봉을 이미 한 번 미뤘던 터라 금주엔 예정대로 개봉을 한다"고 전하며 관객들의 더 큰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 = 영화사 빅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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