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기성용, 마요르카서 경험 가장 풍부한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가 기성용 영입을 확정했다.

마요르카는 25일(한국시각)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기성용과 마요르카의 계약 기간은 2019-20시즌 종료까지다.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마요르카의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마요르카매거진은 25일 '기성용은 마요르카의 모레노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경험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한 '450만유로(약 60억원)의 가치가 있는 기성용은 이적료 없이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마요르카의 강등권 탈출 싸움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출신의 포조와 페드라사 등 다수의 미드필더를 보유했지만 A매치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가나 출신의 바바가 지난해 A매치 1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일본의 신예 구보가 7차례 A매치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 등 현지 언론은 '기성용은 3번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A매치 110경기에서 활약하며 10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산 186경기에 출전한 선수'라며 기성용의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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