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은퇴 전 목표? 모범상 수상, MVP보다 뜻깊었다" ('아는형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가 수상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전 농구선수 허재,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은퇴 전까지 모범상을 꼭 받아보고 싶었다며 "MVP는 많이 받았는데 모범선수상은 못 받았었다. 나라에서 주는 효도상은 받아본 적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은퇴하기 전에 모범상을 못 받아서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테크니컬파울을 하면 안 된다. 심판에게 대들어서도, 한 마디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재는 기어코 모범상을 받았다고 밝힌 뒤 "MVP보다 더 뜻깊었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