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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절친 이효리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11일 방송되는 SBS FiL(에스비에스필)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이하 '콩다방') 코너 '라떼는 말이야'에서 MC 이본은 메이비와 전화 연결을 해 이효리의 솔로 데뷔곡 '텐 미닛'(10 minutes)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들었다.
메이비는 '텐 미닛' 작사 계기를 묻는 이본의 질문에 "사실은 이 곡이 타이틀곡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그러면 생각도 많이 하고 어려웠을 것 같은데 가이드 곡을 듣자마자 재미있는 상황들이 생각이 났다. 술술 써 내려갔다"고 답했다.
이어 "음악을 들었을 때 이효리의 이미지를 많이 생각했기 때문에 더 술술 잘 풀리지 않았나 싶다. 워낙 캐릭터가 강한 가수이기 때문에"라며 "그 곡이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에 대해서는 "친구이면서도 팬이라는 감정이 더 앞서는 사람인 것 같다. 이효리를 생각하면 이런 저런 (생각나는)가사가 많다. 굉장히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라며 "저는 그 친구의 아티스트 적인 면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는 본인에 철학이 담은 가사로 나와주면 저도 팬으로서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저한테 맡겨주면 저도 열심히 할 거다"라고 웃어 보였다.
11일 오후 8시 방송.
[사진 = SBS FiL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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