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메모리스트' 초능력형사 유승호vs천재 프로파일러 이세영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초능력형사 동백(유승호)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중 범인에게 먼저 도달하는 것은 누가 될 것인가.

1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에서는 연쇄 납치살인사건을 인지하는 한선미와 동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체 접촉만으로 기억을 읽는 국가 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 그는 능력을 경찰 업무에 활용하면서 엄청난 실적을 올렸지만, 초능력을 활용한 수사에 대한 인권 단체의 반대 등은 경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욱하는 성격이 문제였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동백은 거듭된 폭행 논란에 휩싸였고, 경찰 수뇌부도 정직과 파면 등 징계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때 연쇄 납치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처음 인지한 것은 최연소 엘리트 총경 한선미였다. 수사팀을 꾸린 그는 천재적 프로파일링을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자숙 중이던 동백 역시 납치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파면을 무릅쓴 채 은밀히 사건에 뛰어들었다. 혼수상태인 피해자 중 한 명의 기억을 읽고, 그를 토대로 범인을 쫓는 동백. 두 사람 중 범인에게 먼저 도달하는 것은 누가 될까.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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