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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코미디언 자니윤(윤종승)이 84세의 나이로 별세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자니윤의 사망 소식을 다뤘다.
지난 4년간 다발성 뇌출혈과 치매로 LA에서 투병 중이었던 자니윤은 지난 8일 별세했다. 자니윤의 후배인 임태랑 씨는 '한밤' 측에 "미국 LA에서 같이 생활했었다. 투병 생활 중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하셔서 현재 메디컬 센터에 시신이 가 있다. 장례식은 나중에 가족들이 모여 추모 기도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니윤의 전 부인 줄리아 리도 '한밤' 측에 심경을 밝혔다. 그는 "선생님을 줄곧 봐드리다 한국이 왔는데 이렇게 됐다"며 "아들이 임종을 지켰고, 화상통화를 해줘서 좋은데 가시라고 기도해줬더니 눈을 한 번 뜨고 가셨다. 마음이 아프다. 제가 옆에서 손 잡아 드리지 못한 건 가슴이 아프다. 편안하게 가셨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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