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8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키움은 17일 "선수단 훈련은 19일이 아닌 18일부터 시작한다. 당초 계획은 19일이었으나 오전에 논의한 결과 18일 훈련 시작으로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18일부터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1군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2군은 고양야구장에서 훈련한다.
키움은 10일 대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13~14일 1~2군이 고양야구장에서 시차를 두고 훈련했다. 이후 16일부터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2020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군 선수 한 명이 16일 고양야구장에서 훈련을 하기 위해 열 체크를 받은 결과 38.3도가 나오면서 1~2군 훈련 모두 중단됐다.
이 선수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7일 음성으로 나타났다. 키움은 18일까지 훈련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으나 입장을 바꿔 18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단, 음성이 나온 해당 2군 선수는 2주간 2군 선수단 숙소 1인실에서 자가격리 된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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