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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멤버 렌이 조부상 후 심경을 전했다.
렌은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어린시절 철없던 저를 키워주신 소중한 분을 오늘 하늘로 보내드리고 오느라 늦었다"라는 글과 함께 조부모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렇게 사랑받는 저를 보고 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하늘에서 행복하시리라 믿는다"며 부고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뉴이스트 멤버들,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팬클럽 '러브'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민기되겠다. 조금 늦었지만 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렌은 지난 14일 조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15일 예정됐던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연기했다.
이하 렌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기예요.
어린 시절 철없던 저를 키워주신 소중한 분을 오늘 하늘로 보내드리고 오느라 늦었어요.
이렇게 사랑받는 저를 보고 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하늘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먼길 한 걸음에 달려와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저에게 들려준 러브들의 응원의 소리 덕분에 슬프지만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 러브들 감사합니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민기될게요.
조금 늦었지만 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할아버지 러브들 그리고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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