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도 돼, 괜찮아" 박경의 경쾌한 위로 '새로고침' [MD신곡]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한층 밝아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박경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새로고침'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싱글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 이후 4개월 만이다.

보컬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피처링한 박경의 신곡 '새로고침'은 저마다의 이유로 지친 이에게 '쉬어가도 돼, 괜찮아'라며 기운을 북돋워 주는 곡으로, 박경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새로고침 해/한두 번쯤은 느려지고 멈춰도/새로고침 해/열받아 뜨거워/과부하에 걸려도/쉬어가도 돼 괜찮아/고장 나버리기 전에 말이야/잠깐 한 박자 세고/새로고침 해' 또는 '나 반복에 반복은 이제 싫어/끝까지 감긴 태엽을 조금은 느슨히 풀어/터질 것 같은 머리 부여잡고 있지 말어/잠시 하던 일 멈추고'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는 물론 경쾌한 멜로디와 편안하게 툭툭 던지는 듯한 창법이 인상적이다.

그동안 '보통연애', '자격지심',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 등 부드러운 멜로디를 통해 대중의 귓가를 두드린 박경은 신곡 '새로고침'으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내며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한편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박경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새로고침' 가사

새로고침 해

한두 번쯤은 느려지고 멈춰도

새로고침 해

열받아 뜨거워

과부하에 걸려도

쉬어가도 돼 괜찮아

고장 나버리기 전에 말이야

잠깐 한 박자 세고

새로고침 해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push push push push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새로고침 해

따스함이 가셔지면

겨울잠이 들듯

자연스러운 일이

왜 이리 사치 같은지

시간이 필요해

나는 기계가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어찌 그리

태연한 걸까

문득 궁금해져요

I ain't gotta go

나 반복에 반복은 이제 싫어

끝까지 감긴 태엽을 조금은 느슨히 풀어

터질 것 같은 머리 부여잡고 있지 말어

잠시 하던 일 멈추고

새로고침 해

한두 번쯤은 느려지고 멈춰도

새로고침 해

열받아 뜨거워

과부하에 걸려도

쉬어가도 돼 괜찮아

고장 나버리기 전에 말이야

잠깐 한 박자 세고

새로고침 해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새로고침 해

바람을 스쳐지나면

눈을 깜빡이듯

자연스러운 일이

왜 이리 욕심 같은지

여유가 필요해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닌데

시간은 눈치 없게

오늘도 참 빠르네

왜 나는 나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 걸까

왜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걸까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

근데 사랑받고 싶어

What is right and what is wrong

새로고침 해

한두 번쯤은 느려지고 멈춰도

새로고침 해

열받아 뜨거워

과부하에 걸려도

쉬어가도 돼 괜찮아

고장 나버리기 전에 말이야

잠깐 한 박자 세고

새로고침 해

왜 그러고 살어

너 왜 그러고 살어

새로 고칠 때가 된 것 같애

모두들 이러고 살어

그냥 이러고 살어

이러니 바보가 된 것 같애

하얘 보여? 검어지게 되는 건 순식간

그대로 뒀다간 제풀에 지칠 다음 step

되돌아 되돌아봐 더 늦기 전에

진짜 이겨내야 할 건 그 속에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push push push push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f5

새로고침 해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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