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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손수현이 일명 'n번방 사건'의 핵심자인 '박사'가 범행을 시인한 것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손수현은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번방 박사'와 관련한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 년 이딴 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이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그러면서 "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 25만 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진짜 심한 말 나온다. #n번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이라고 덧붙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서 비밀방을 만들어 불법촬영물 등 여성 성 착취물을 공유한 사건이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사'로 밝혀진 20대 남성 조 씨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음란물 제작·배포 등)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유포한 뒤 부당이득을 취한 조 씨는 범행을 모두 시인했고 '박사방' 피해자만 74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6명은 미성년자였다. 경찰은 조씨의 신상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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