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일명 '박사' 조주빈의 얼굴을 SBS가 24일 단독 보도를 통해 공개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은 25세로 정보통신 전공에 2018년 대학을 졸업했다. 또한 SBS는 조주빈이 "글쓰기를 좋아해 학내 독후감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학보사에서 활동하며 편집국장을 맡기도 했다"고도 보도했다.
또한 조주빈에 대해 SBS는 "4학기 중 3학기 평균 학점이 4.0을 넘을 정도로 성적이 좋아 장학금도 여러 차례 탔다. 성적과 교내 활동을 보면 우수 학생 평가를 받을만했지만 교우 관계가 원만하지는 않았다고 동기와 선후배들은 말했다"고 전했다.
일명 '박사'로 불린 N번방 사건 가해자 조주빈의 신상이 SBS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이후 온라인상에선 조주빈의 과거 행적들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조주빈의 졸업사진부터 SNS 계정 등을 네티즌들이 찾아내며 조주빈의 파렴치한 행적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박사방' 피해자는 확인된 것만 74명이며, 이 중 미성년자가 16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4일 신상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주빈의 신상을 일반에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