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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긴 휴식을 마치고 컴백했다. 지난해 12월 심리적인 이유로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던 그에게 다시 꽃길이 열렸다.
강다니엘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을 발매했다. 강다니엘이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첫 발을 디딘 앨범이다.
새 앨범은 강다니엘이 그리는 꿈과 열정,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을 물들인 푸른색 컬러처럼 타이틀곡 '2U'를 비롯해 'Jealous' 'Interview' 등 수록곡들은 밝고 청량한 매력을 지닌다.
타이틀곡 '2U'는 꿈을 향해 달려가다 지친 혹은 조금은 외로운 기분이 드는 당신에게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이다.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살랑이는 봄바람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리듬,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때론 힘 있는 강다니엘의 보컬이 귓가에 내려앉는다.
강다니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지 않고, 대신 소속사를 통해 컴백 등의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일문일답에서 강다니엘은 "새로운 앨범을 내고 음악과 무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컴백이지만 뭔가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기도 하다"고 설레면서 "앨범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도전이기도 한 것 같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곡 '2U'에 대해선 "챈슬러 님께서 작곡과 작사를 모두 맡아 만들어 주신 곡"이라며 " 처음 곡을 만들 때부터 저를 생각하고 쓰신 곡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곡의 뼈대가 채 갖추어지기도 전에 처음 듣게 됐는데, 완성된 곡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저와 잘 맞는 옷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흡족해했다.
특히 "후렴이 시작되면서 'tell me~'라는 가사와 함께 귓가에 손을 대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듯한 동작이 있다. 이 곡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안무이니, 꼭 놓치지 말고 봐달라"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엠넷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컴백쇼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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