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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300가구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라고 13일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SK 와이번스와 SK 나이츠,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 소속 프로스포츠 선수로 구성된 SK스포츠는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SK는 "SK스포츠가 올해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SK행복더하기'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행복한 푸드'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SK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아동복지 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고 학교 등교도 미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해결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에 SK스포츠는 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식사류, 간식류, 유산균 등 필수 영양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이 있는 3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SK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시됨에 따라 캠페인은 모두 온라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먼저 SK스포츠 소속의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SK텔레콤 구성원들의 기부 참여로 시작되며 13일부터 운영되는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직접 기부 모금과 SK선수단의 애장품 판매 모금을 진행한다.
SK는 "팬과 함께하고 동행하면서 행복을 더해 나간다는 취지로 팬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푸드 릴레이', SK 와이번스 응원단과 함께하는 '애장품 경매 방송'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드러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되는 '행복한 푸드 릴레이'는 4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참여 방법은 식사 전 음식 사진과 함께 손 하트를 찍어 캠페인 해시태그(#행복한푸드챌린지)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지목해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완료된다.
참여한 게시글 1건당 1,000원씩 기부되며, 게시글 1만개를 목표로 진행된다.
참여 기부금은 SK스포츠가 적립해 전액 행복한 푸드 키트 구성에 사용된다.
SK스포츠 선수들이 기부하는 애장품 판매도 진행된다. SK 와이번스, SK 나이츠 선수단과 함께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최경주, 이보미 프로 등 선수들의 애장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SK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SK스포츠 선수들의 스페셜 애장품 경매 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페셜 애장품 경매는 즐겁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시간으로 팬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정은 추후 구단의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라며 "선수들의 애장품 판매와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행복한 푸드 키트를 만드는데 기부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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