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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이 차트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근태 의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연매협 측은 14일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후보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음원사재기로 음원차트를 조작한 정황이라는 허위 사실이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를 소명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후보는 플로,멜론,지니 등 관계음원서비스사에 음원 관련 시스템적으로 음원사재기를 했는지 직접 의뢰 확인하여 김후보 본인이 직접 소명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후보 본인의 화제와 이슈몰이 등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구시대적 악의적 행태에 본 회원사인 어라운드어스의 소속 대중문화예술인 이기광을 여론에 이용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하 연메협 입장 전문.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후보는 대중문화예술인 이기광에게 근거 없는 허위사실 날조 관련 명예를 훼손 시킨 것에 해명하고 즉각 사과하라!
안녕하십니까 ,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입니다.
최근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의 음원과 관련해 사재기 및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밝힌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인내와 땀을 흘려가며 만든 아티스트의 신뢰와 노력의 결과를 정치적 선전으로 이용하여 그동안 성실히 쌓아왔던 아티스트 및 소속사의 신뢰를 붕괴시키고 무시하는 행동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기에 본 협회는 이와 관련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1.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후보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음원사재기로 음원차트를 조작한 정황이라는 허위 사실이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를 소명하라
2.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후보는 플로,멜론,지니 등 관계음원서비스사에 음원 관련 시스템적으로 음원사재기를 했는지 직접 의뢰 확인하여 김후보 본인이 직접 소명하라.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는 지금 자신이 주장한 음원 사재기에 대한 확실한 증거도 내밀지 못한 채,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면 해당 아티스트가 직접 소명해야 한다는 어불성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후보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선거라는 민주주의의 상징인 선거를 이용하여 김후보 본인의 화제와 이슈몰이 등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구시대적 악의적 행태에 본 회원사인 어라운드어스의 소속 대중문화예술인 이기광을 여론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언급된 어라운드어스 소속 하이라이트 멤버인 이기광은 연예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십 여 년 동안 국내외에 k-pop과 한류를 알리는 문화 첨병 예술인으로 활동해 왔으며, 의무경찰로 성실히 복무중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입니다. 이 모든 사실관계가 허위사실로 거짓으로 판명날 시 김 후보 본인의 뚜렷한 정책에 대한 철학도 없이 연예인을 이용한 이슈몰이에 이용 악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소속사의 권위와 아티스트의 신뢰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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