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철의 여인’ 한채진(36, 174cm)이 신한은행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인천 신한은행은 23일 “한채진과 계약기간 2년, 연봉 1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역 최고령인 한채진은 2019-2020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2차 FA로 분류된 한채진의 선택은 잔류였다. 2019-2020시즌 신한은행이 치른 28경기에 모두 출전한 한채진은 평균 36분 16초 동안 10.6득점 5.2리바운드 2.9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 건재를 과시했다.
신한은행과 2년 재계약, 한채진이 통산 경기 순위에서 어느 위치까지 올라갈 것인지도 관심사다. 2003 겨울리그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한채진은 2019-2020시즌까지 통산 508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채진은 부상, 코로나19 등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2020-2021시즌에 이 부문 4위로 올라서게 된다. 계약기간인 2년을 모두 채우면 3위 변연하(전 KB스타즈)를 제치는 것도 가능하다.
▲ 통산 출전 경기 순위
1위 : 임영희(전 우리은행) 600경기
2위 : 신정자(전 신한은행) 586경기
3위 : 변연하(전 KB스타즈) 545경기
4위 : 곽주영(전 신한은행) 517경기
5위 : 한채진(신한은행) 508경기
[한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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