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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3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18일(한국 시간) 유포리아가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603일 만에 1억 3천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 스트리밍 수치는 스포티파이 상, K-팝 남자 아이돌 솔로곡 중 최초로, K-팝 전체 솔로곡 중 3위에 올라있어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유포리아는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수록곡이자 정국의 두 번째 솔로곡으로 청량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맑고 청아한 정국의 보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유포리아는 테마 영상물로 선 공개 후 5개월 늦은 음원 발매와 어떠한 프로모션 없이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5위, K-팝 남자 솔로곡 중 역대 최장 기간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3주 차트인, 영국 UK 오피셜 싱글즈 주간차트 84위, 일본 최대 스트리밍 포털 ‘레코초쿠’에 디지털 싱글 47위, 라인뮤직 2위, 애플뮤직 재팬 4위를 비롯, 중국 애플뮤직 차이나 1위, 대만·페루·사우디 아라비아 1위 등 아이튠즈 93개 이상 국가 차트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MAP OF THE SOUL: 7 이전, 유포리아는 빌보드 Bubbling Under Hot 100(버블링 언더 핫 100)' 5위로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국은 이제까지 이 차트에 솔로곡을 진입시킨 한국 가수 개인으로는 최연소에 해당한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도 차트 개편 이후 상위 20번째로 높은 8만2,572명의 진입 이용자수를 기록했고(3월 13일 기준) 7개월 간 TOP100에 차트인했다. 현재 멜론에서 좋아요 19만 8천을 넘어서며 방탄소년단 곡 중 15위, 그룹 개인 솔로곡 중 1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유포리아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디제이 스위벨'(DJ Swivel)은 미국 ‘풀 세일대학’ 강연 중 "정국의 보컬은 어떠한 악기나 효과음 없이도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보컬 실력을 가졌고 메인 보컬 정국의 탄탄한 실력과 목소리에 의해 아름다운 곡 유포리아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또 "JK(정국)은 완벽했다"라고 극찬하며 정국과 또 한번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고, 정국이 발표할 믹스테잎의 작업이 완성되면 자신에게 보내 달라는 러브콜을 보내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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