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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크리에이터 쯔양이 라면과 햄버거를 20개 먹는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로디오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방송돼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개그맨 권재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쯔양이 라면을 한 번에 15개 먹더라. 그러더니 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쯔양은 "최대 20봉지 먹는다. 세 시간 반에서 네 시간 걸렸다"고 했다. "도대체 왜 먹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쯔양은 "먹다 보니까 하나만 더 먹을까 하다 보니 20봉지가 됐다"며 "저는 원래 음식을 너무 사랑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쯔양에게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길수한 적 있냐"고 물었다. 쯔양은 "제가 기념일에 술을 가끔 먹는다. 술을 한 잔 한 잔 과하게 먹다 보니 만취가 됐다. 방송을 종료 못하고 잠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쯔양은 "주량은 두병에서 세병 사이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키 162cm, 48kg 정도 된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와 권재관은 "쯔양이 라면 20개, 햄버거 20개, 치킨은 안 좋아해서 5마리를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쯔양은 "언제부터 잘 먹었냐"는 물음에 "중학생 때 할머니 댁에 내려갔다. 할머니들이 먹을 것을 진짜 많이 주시지 않냐. 제가 주시는 대로 다 먹었다. 밥과 간식을 정말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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