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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조권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조권은 어버이날이었던 8일 인스타그램에 부모님과 함께 찍은 어릴 적 사진들을 게재하며 "나는 우리 엄마, 아빠의 하나밖에 없는 귀한 자식"이라면서 "내가 아들로 태어났든, 딸로 태어났든 우리 부모님한테는 귀한 존재이자 어떤 모습이든 어떤 성격이든 어떤 성향이든 날 무한하게 사랑해주고 믿고 지지해줄 분들이기에 단연 존경하는 0순위"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권은 "열세 살 꼬마 시절 무작정 가수 하겠다고 서울로 간 나를 혼내지 않으셨고,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도 묵묵히 기다려 주셨고, 여러 가지 형태로 절대 나에게 강요하신 적이 없다"며 "6년 전 뮤지컬 '프리실라' 공연 커튼콜 때 환한 미소로 나를 향해 기립 박수쳐 주신 부모님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돌아봤다.
이어 조권은 새 뮤지컬 소감과 더불어 특히 악플러들에게 "그러니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이렇다 저렇다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권은 "악플러에게 직접 얼굴 보고 '아 당신은 실제로 보니 악플 쓰게 생겼네'라고 말하면 좋은가?"라고 반문하며 "다들 좋아하는 게 있고 싫어하는 게 있다. 좋으면 보고 들으면 되는 거고 싫으면 안 보고 귀 닫으면 된다. 각자 고유의 색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그런 세계가 되길 2020년인 오늘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권은 앞서 군 생활 관련 자신의 방송 내용이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게 군악대이든 보병이든 운전병이든 취사병이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연예인 출신 병사로서 군뮤지컬을 하든, 국가를 위해서 고생 안하고 소위 말하는 꿀빠는 군인은 군대를 다녀온 제가 감히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 이하 조권 인스타그램 전문.
나는 우리 엄마아빠의 하나밖에 없는 귀한 자식이다.내가 아들로 태어났건,딸로 태어났건 우리 부모님 한테는 귀한 존재 이자 어떤 모습이건 어떤 성격이건 어떤 성향이건 날 무한하게 사랑해주고 믿고 지지해줄 분들이기에 단연 존경하는 0 순위. 13살 꼬마 시절 무작정 가수 하겠다고 서울로간 나를 혼내지 않으셨고,오랜시간 연습생 생활도 묵묵히 기다려 주셨고,여러가지 형태로 절대 나에게 강요하신적이 없다.6년전 뮤지컬 #프리실라 공연 커튼콜때 환한 미소로 나를 향해 기립박수 쳐 주신 부모님의 모습을 잊을 수 가 없다.그래서 이번 #뮤지컬#제이미 가 나의 가슴을 더 뛰게 만드는 이유다.그러니 다른사람이 나에대해 함부로 이야기하는건 참을 수 있지만.이렇다 저렇다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악플러에게 직접 얼굴보고 아 당신은 실제로보니 악플쓰게 생겼네 라고 말하면 좋은가.? 다들 좋아하는게 있고 싫어하는게 있다. 좋으면 보고 들으면 되는거고 싫으면 안보고 귀닫으면 된다.각자 고유의 색을 있는그대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그런 세계가 되길 2020년인 오늘도 바래본다. 그리고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도 항상 내생각만 하시는 사랑하는 부모님 자랑스러운 "나"로서 앞으로도 효도 하겠습니다.Born this way /keep Going
#어버이날#ParentsDay#보권말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조권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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