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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20)이 최고기사 결정전 6연승을 노린다.
신진서 9단은 11일 열리는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24국에서 박영훈 9단(랭킹 10위)을 상대로 6전 전승에 도전한다. 현재 5전 5승을 거두고 있는 신진서 9단은 박정환 9단(2위)과 박영훈 9단과의 대국을 남겨 놓고 있다.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은 5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박영훈 9단은 1승4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공식대국 기준 3승1패로 박영훈 9단의 우세. 하지만 최근 끝난 KB바둑리그 코로나19 극복기원 올스타 연승전에서 신진서 9단이 박영훈 9단을 꺾은 바 있다.
올해 성적을 보면 신진서 9단은 24승2패(0.923)을 기록한 반면 박영훈 9단은 11승12패(0.478)을 기록중이다.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신진서·박정환·신민준·이동훈·변상일·김지석·강동윤·박영훈 9단이 출전해 각자 7경기씩, 총 28대국을 펼쳐 최종성적 1·2위가 결승5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매 대국 승자에게 200만원, 패자에게 1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이며 매주 월·화 오후 1시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초대 챔피언을 가릴 결승전은 7월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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