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오는 5월 27일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지만 27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결백' 측은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시선을 더한다.
◆ 새로운 추적극이 탄생하다
'결백'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이라는 현실감 넘치는 소재를 바탕으로 쫀쫀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추적 라인 속 공감을 형성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강렬하고 흡입력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며 일명 겉바속촉의 매력을 자랑하는 새로운 추적극으로 탄생했다.
◆ 믿.보.배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신혜선과 스크린부터 드라마, 연극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국민배우 배종옥,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 허준호까지. 전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장인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완벽 변신을 꾀하며 '결백'만의 스토리와 감성을 폭발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홍경, 태항호, 고창석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까지 합세해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진실을 둘러싼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영화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든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 웰메이드보장…'재심'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
지난 2017년 2월,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을 통해 부조리한 권력을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던 제작진이 2020년 5월,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평범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인물 간에 얽힌 이해관계와 비틀어진 욕망들을 보여준다. 사건에 휘말린 한 가족이 권력에 맞서다 추악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그리며 또 한번 뜨거운 진심을 담은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7일 개봉.
[사진 = 키다리이엔티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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