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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경란이 싱글녀로 사는 고충을 토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경란과 박은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경란은 최근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썸을 타고 있는 근황을 밝혀 옥탑방을 술렁이게 했다.
그녀는 썸남에 대한 질문에 "유쾌하신 분이다", "첫 리얼리티라 기분이 뭔가 묘하다"라며 조심스레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올해 색소폰을 배우고 싶었는데 그분이 색소폰 전공자다"라며 공통 관심사로 인해 급속도로 가까워진 핑크빛 스토리를 전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박은혜는 사랑에 빠진 듯한(?) 김경란의 표정을 재연하며 "그분을 볼 때 경란이 표정이 이렇게 바뀐다"고 폭로해 김경란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경란은 싱글녀로 살아가는 고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혼자 사는 게 아찔할 때가 있다", "한번은 응급실을 가야 하는데 혼자 가려니 만만치가 않더라"며 가슴 철렁했던 일화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경란은 요즘 자주 눈물을 흘린다고 털어놔 모두를 짠하게 했는데, "다 나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견뎠던 감정들이 한 번에 밀려오더라"며 힘들었던 과거에 대한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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