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배우 김민교의 대형견이 80대 이웃 주민을 물어 중상을 입힌 사고와 관련해 "(김민교는 반려견)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셨던 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강 훈련사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30m 정도 거리에서 풀을 정리하고 계시는 할머니를 공격했다라고 하는데 아마 그 반려견들이 오해했을 것 같다. 아마 앉아서 풀을 캐고 계시는 분을 '작은 동물이지 않을까' 이렇게 오해해서 이런 행동을 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고 이번 사고에 대해 분석했다.
대형견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법에 대해선 "도망가는 거는 쫓아오라고 아주 강렬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가만히 엎드려서 목에 손 양손을 감싸서 엎드려 있는 방법 아니면 벽에 기대고 있는 그런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강형욱은 "밖에서 개를 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개들을 실내에서 길렀으면 좋겠다"는 주장도 펼쳤다. "우리가 맹견이라고 하는 조금 예민하다고 하는 친구들을 반려할 거라면, 실내에서 기르면서 이 친구들하고 나의 톤을 항상 맞추면서 살 수 있어야 된다"는 것.
그는 "그래야 내 반려견이 어떤 상태인지 항상 인지하고 확인하고 체크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