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타이거즈 왼손투수 하준영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KIA는 "하준영이 13일 서울에 위치한 한 정형외과병원에서 왼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KIA에 따르면 하준영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보강 훈련에 집중했으나, 통증이 재발해 최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뼛조각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고,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준영은 5일 간 입원 후 퇴원해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며, 이후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 시즌 재활훈련에 매진한 뒤 2021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KIA는 "하준영이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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